소개

사단법인 함안길천사란 어떤 단체인가요? 

경상남도 함안보호소의 유기견 아이들을 구조해 임보, 입양까지 보내는 작은 봉사자 단체입니다. 인건비를 따로 받지 않는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사단법인 함안길천사에서 활동하는 공리 및 봉사자분들은 모두 함안 구조견 아이들을 후원하는 대모이기도 하면서 생업이 따로 있고, 생업 외 시간을 쪼개어 구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왜 함안보호소의 아이들만 구조하나요?

순수 봉사자들끼리 뭉쳐서 움직이는 단체이다 보니 경제적, 인력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전국 모든 보호소의 아이들을 구조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국의 많은 보호소들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작은 보호소 중 하나인 함안보호소의 아이들에 한정해 구조하고 있습니다.


함안보호소는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군에서 운영되는 작은 보호소입니다.
현재 관리자 두 분이 백수십 마리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소 5,6명의 관리자를 두고 있는 다른 보호소에 비해 열악한 상황입니다.

큰 대도시나 경기도권의 보호소와 다르게 시골 보호소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흔히 말하는 시골 잡종개 혹은 진돗개, 진도 믹스견들입니다.

10KG 미만의 아이들이나 작은 품종견도 간간이 입소하긴 하지만 흔하지 않습니다. 중대형견들이 많다 보니 견사 부족, 사료 부족 등의 문제가 있고 입양을 보내기에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조건의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작은 보호소임에도 매달 2~30마리의 아이들이 꾸준히 입소하고 있는 현실이라 개체 수가 초과되면 매년 3~4차례 안락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구조 및 임시보호, 입양 등의 과정이 더욱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단법인 함안길천사를 통해 몇 마리의 아이들이 구조, 입양되고 있나요? 

2021년 129마리, 2022년 기준 120마리의 아이들을 입양 보냈습니다.

매달 적으면 4~5마리, 많게는 15마리 정도의 아이들이 국내 및 국외로 입양을 갑니다.